소금강 또는 남해금강이라 불리는 삼남 제일의 명산.

© 2019 국립공원관리공단

금산(錦山, 704m)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신라 원효대사가 이 산에 보광사를 짓고 보광산이라 불러왔는데, 조선 태조 이성계가 젊은 시절 이 산에서 백일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자 영세불망의 영산이라 하여 온 산을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으로 금산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합니다. 정상에는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菩提庵)이 있으며, 불타오르는 여명이 바다에서 솟구쳐 오르는 금산의 일출은 3년동안 덕을 쌓아 볼수 있다하며 그 장엄함이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환희를 가져다 줍니다.

 

금산과 보리암 탐방 팁

복곡탐방지원센터는 상주은모래비치에서 차로 15분 걸리며 국립공원공단에서 주차료를 징수합니다. 복곡탐방지원센터에서 주차 후 금산 보리암까지 셔틀버스 탑승을 해야 합니다. 셔틀버스로 보리암 입구에서 하차 후 보리암까지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보리암까지 가는 길은 완만한 길이므로 초보자, 어린이를 동반한 보호자에게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버스 업체에서 셔틀버스 운임을 징수하며, 문화재관람료를 보리암 측에서 징수합니다.

금산탐방지원센터는 상주은모래비치에서 도보로 25분, 차로 5분 소요됩니다. 금산탐방지원센터에서 금산 보리암까지 도보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중급자용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문화재관람료를 따로 받지 않습니다.

2017년에 개방된 두모탐방로는 보리암까지 도보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리며, 상급자용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문화재관람료를 따로 받지 않습니다.